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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43

사진 대방출 요즘 자주 비가 온다. 비가 오는건 괜찮지만, 맑은 날 다음에 비 비다음 맑은날 이런식이니 빗방울도 미적지근하다. 최근 블로그를 자주 하지 못했는데, 게으름 탓이다. 반성해야겠다. 사진은 원체 잘 찍지 않지만. 기왕에 외국에 와서 일을 하고 있는 이상, 주변의 것들을 자주 기록해둬야겠다고 생각했다. 한번 포스팅할 예정이었던 야채부페 근데 사진이 거꾸로다 ㅎㅎㅎ 하코다테 노면전차는 전차 디자인이 전부 다른데. 랜덤으로 등장하는 옛날 스타일 노면 전차. 무려 전차가이드도 있다! (아는 아가씨라 깜짝 놀랐다.) 제대로 포스팅 해보고 싶었던 도시락 데코레이션 놀이. 요즘은 바빠서 라면과 세븐일레븐이지 뭐.. 장식된 김을 벗겨내면 반찬으로 만든 뇌가 들어있었음. 야경 야경 달이 예쁜 날이었지. 안개가 가득낀날에는.. 2010. 7. 24.
서점에 가다. 자전거 타고 삽십분정도 거리의 CO-OP라 하는 제법 커다란 슈퍼가 있다. 오늘은 그 안의 GEO에서 다본 DVD도 돌려주고자 자전거로 이랴이랴 달렸다. 아이폰도 아이폰이지만 일본에서는 요즘 트위터가 강세다. 일반 휴대폰들도 트위터가 되는 프로그램들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을정도로 그 열기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왠지 인기가 있어서 트위터를 쓰게 만든게 아니라. 어째 트위터를 인기있게 만들려고 억지로 노력한 듯한 느낌들이 든다. 좌우간 서점에 오면 이런저런 것들을 생각할 수 있게 해줘서 참 좋다. 사진 오른쪽에있는 웹 디자인 책은 아직도 신경 쓰인다. 살걸 그랬나. 2010. 7. 13.
2시간 달려서. 일이 끝나는 시간은 매일 다른데, 그날은 야간반을 끝내고도 조금 체력이 남아서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낮에는 비가 많아와서 좀 걱정했다. 하늘은 우중충하지만 바람은 시원해서 기분은 참 좋았다. 거리들이 전에 살던 아오모리시를 닮아서 왠지 기분이 묘했다. 한번 가봐야지 생각했던 중고 프라모델 집. 세일하길래 걍하나 집어옴~ ㅎㅎ 2010. 7. 6.
헬로키티 사과빵 한달전에 올릴 포스팅을 뒤늦게 올리게 되네.. 한달전 로손에서 헬로키티 관련 행사를 하더랬다. 빨간색이 인상적인 사과빵. 냅다 구입을 했다. - 가격 기억 안남. 사과를 닮은 빨간 사과빵. 솔직히 맛은 기대하지 않았다. 안을 열어보니 생 사과가! 꼭지는 기다란 빵으로 돼있었다. 맛도 좋고, 보기도 좋았다. 하지만 왠지 다시는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 덤으로 고료각 타워앞 역 편의점에서 사먹은 Cherie Dolee의 쵸코칩 쿠키 오레. -정말 쵸코칩 쿠키 맛이 나더랍니다. ㅎㅎ 2010.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