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쿠3 화살 화살은 결코 한번 맞춘 대상을 노리지 않고. 그건 나아가 다른 대상을 찾아 고이 겨눈다. 2007. 6. 4. 기억을 지워 기억을 지워. 마음을 잡아놔도 붉어진 기억. 불어난 기억. 술과 함께 마신다. 씻겨져 가길. 나를 모르고. 너를 안다 하여도. 남는 건 없다. 잠에서 깨어 자신에게 말한다. 깨어있으라. 가녀린 기억 한숨의 끄트머리 묻혀가기를. 2007. 6. 4. 노출의 계절 노출의 계절 보이고 싶은 심리 나는 No出을 2007.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