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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죽었다. 2000년 아니 1999년이었나. 나우누리나 하이텔 천리안 키텔 기타 등등에서 벗어나 웹으로 한참 개인 홈페이지들을 만들고 놀던시절. 여기저기 같이 돌아다니며 그냥 시간 때우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던 그냥 만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던. 그 친구의 부고를 들었다. 원인은 과로로 인한 뇌출혈이라 들었다. 진작에 만나지 못했던 자신이 원망스럽기만하다. 먹고 사는 것에 치중하여 사람을 잊어버리는게 당연시 용서 되는게 당연하다고 한편으로 생각했던 자신이 완전히 틀렸다는것을 깨닫고 말았다. 지금 어딘가에서는 또다른 착취로 인해 누군가가 희생되고 누군가는 피묻은 돈을 만지겠지.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술자리에서 한두번씩 나오게 되는 사건 정도로 잊혀져 가겠지... 그런건 너무나도 슬프지 않니. 네 말대로 무엇이든 잘못.. 2010. 9. 14.
라디오알람 - MP3/라디오/자연의소리 알람, 취침타이머 기능 v1.1 마치 샤우트 캐스트 와 윈앰프의 초창기 잘나가던 느낌이 묻어나는 시작 화면. 하도 주변에서 최고의 어플소리를 들으며 칭찬을 받길래 며칠 고민했지만. 엔사이트 미디어라면 사진폴더라던지 오마바 연설 등으로 최근의 어플 잘만들고 고객관리 잘하는 회사로 정평이 나있다. 그래서 결제하기까지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다. 시계옆에 두었다. 두번째 아이콘이 라디오 알람. 묵직한 느낌의 화면. 역시 엔사이트미디어는 디자인에서 점수를 안줄 수 없게 만든다. 최근들어서는 아이폰은 하나의 디자인상품이란 느낌이 강해져 여성 유저분들도 상당히 늘어나 있는 상태인데, 여전히 디자인은 포기하고 새로운 기능만 냅다 추구하는 변태 하드코어같은 회사들이 여럿 존재하는걸보면 안쓰러워진다. 일단 알람, 라디오, 슬립 버튼을 거쳐 .. 2010. 8. 27.
Downloads - Browse, Download, View and Share Files! v2.0.3 현재 일본에서 파워다운로드를 능가하는 신의 어플 소리를 듣고 있는 다운로즈. 도데체 얼마나 대단한가 싶어서 바로 받아보았다. 일곱번째의 단순한 이름에 단순한 아이콘을 가지고 있는 다운로즈 단순하게 보여도 상당히 막강하다. 보통의 브라우저의 모습이지만. 잘 알고있는 릴 그룹의 릴 주소를 붙여. 핫파일을 통해 파일을 전송받는다. 이번엔 예제로 Pe'z의 I Want You 앨범을 받아보았다. 다운이 끝나면 압축 해제 키로 압축을 해제 할수있다는 점에 한번 놀랐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압축파일안의 폴더를 열어... 압축폴더안의 파일명들. 아마 시스템의 언어가 한국어 이기때문에 유니코드가 깨짓 탓이라고 생각한다. 이 안쪽에 보이는 mp3를... 무려 재생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 어플을 통해서 완벽한 mp.. 2010. 8. 27.
이글루스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이글루스 이사갔다가 다시 돌아와버렸다. 아쉽게도 이글루스는 왠지 해외에서는 그리 접속이 좋지 않아 로그인을 하면 홈페이지를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자꾸 생기기에 그냥 이쪽으로 돌아와버렸다. 최근 생성되는 여러가지 블로그 서비스들을 보아도 기본이 되는 틀은 이 티스토리, 테터툴즈가 기본이 되니. 기회가 올때까지 이곳에서 상주하는 편이 낫겠다 싶다. 아암. 201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