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우연찮게 좋은 기회로 삿포로에 갔다오게 되었다.
JR을 차면 3시간 정도 거리로 갈 수 있는데도.
좀처럼 갈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건 아쉽더라.
말은 회피하고.
블로그는 말보다는 사진을 보여주는게 최근 트렌드이니. 사진 개방간다.
오랜만에 JR에 타고 막 달려보았다. 밖의 풍경은 너무 졸려워서 별로 보지 못하고,
PSP를 들고 오우거배틀 하다가 자다가 했다.
쿠폰의 힘을 빌어 하루 4000엔에 묵게된 고급호텔.
침대 넘 호화롭지 않나. 아버지를 왕으로 둔 운좋은 가시내가 좋아할 것 같은 분위기.
엘리베이터는 디지털이 아닌 기계식.
덜덜덜덜 거리면서 계기판이 움직인다.
눈과 입을 가진 전화기.
역시 도시도 좁아 메어터지는 곳보다
탁트인 도시가 좋다!!
암튼 배가 고팠으므로 밥을 먹기로 했다.
생각보다 싼 가격에 먹은 히레까스.
일본에서는 선풍적인 인기인 나노블록.
한국에선 인가는 무슨 개똥이지만 말이지.
아무리 그래도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이거였지.
요**리 신문에서 주체한 에세이 모집에 당첨되어
알차게 받은 상품권 10만엔 어치.
슬슬 나가볼까하는데 창밖으로 시계탑이 보였다.
일단 가보고 싶었던 토이좌롸스로 간다.
이것이 삿포로 펙토리 이안에 토이좌라스가 있단 말이지.
울렁울렁
시즌은 드디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구나.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