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저희 어머니는 고향이 경기도 이십니다.
그래서 말씀하실때 자주 경기도 사투리가 나옵니다.
하지만 경기도 사투리는 미묘하게 표준어와 닮아 있기 때문에 구분하기 힘듭니다.
이를테면,
"얘 아들아 밥 먹을거니?"
란 말을
"아들, 밥 먹는거?"
요렇게 바뀝니다. 좀 미묘하지요.
하루는 또 물으십니다.
"아들, 밥 먹는거?"
"안 먹는거."
"그럼 도마도 먹어라."
아니, 어머니. 도마도 라니요. 토마토 아닌가요?
"마이 마더-ㄹ, 토마토 아닙니까?"
"도마도 먹어라"
하는 수 없지요. 어머니가 원하신다면. 토마토도 먹고 '도마'도 젊은 혈기로 씹어 먹겄슈.
그나저나 이빨에 끼겠다.
그래서 말씀하실때 자주 경기도 사투리가 나옵니다.
하지만 경기도 사투리는 미묘하게 표준어와 닮아 있기 때문에 구분하기 힘듭니다.
이를테면,
"얘 아들아 밥 먹을거니?"
란 말을
"아들, 밥 먹는거?"
요렇게 바뀝니다. 좀 미묘하지요.
하루는 또 물으십니다.
"아들, 밥 먹는거?"
"안 먹는거."
"그럼 도마도 먹어라."
아니, 어머니. 도마도 라니요. 토마토 아닌가요?
"마이 마더-ㄹ, 토마토 아닙니까?"
"도마도 먹어라"
하는 수 없지요. 어머니가 원하신다면. 토마토도 먹고 '도마'도 젊은 혈기로 씹어 먹겄슈.
그나저나 이빨에 끼겠다.
반응형
'자작소설 > 기타, 단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출의 계절 (2) | 2007.06.03 |
---|---|
낙서 (2) : 젠틀맨 (0) | 2007.06.01 |
낙서 (1) : 낙서 (0) | 2007.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