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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끝나는 시간은 매일 다른데,
그날은 야간반을 끝내고도 조금 체력이 남아서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낮에는 비가 많아와서 좀 걱정했다.
하늘은 우중충하지만 바람은 시원해서 기분은 참 좋았다.
거리들이 전에 살던 아오모리시를 닮아서 왠지 기분이 묘했다.
한번 가봐야지 생각했던 중고 프라모델 집.
세일하길래 걍하나 집어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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