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기억 저편의 너무나도 크게도 자리잡고, 또 그렇게 좋아하기도 하여, 언제나 심심할때면 꺼내어 놀고, 또 꺼내어 놀던 지아이 유격대.
사실 당시에는 코브라는 적. 지아이는 착한편 이란 흑백논리에 사로잡혀 (놀이터에서 놀다가도 국기에 대한 경례만 나오면 가슴에 손을 엊던 시절이었으니), 인간은 언제나 착한편을 고르지 않으면 결국에는 외면당한다..놀수없다.. 뭐 이런 논리도 있었겠고, 대원들이라면 무기가 가장 크거나 많은 녀석, 유닛이라면 무조건 많이 타는녀석. 그런녀석이 우선되어야 했기에 언제나 나의 지아이 유격대의 비율은 gi팀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리고 그게 어린시절 우리네들의 논리이기도 했었지만. (사실 그것에 기준해서 유닛들은 몇인승에 따라 가격이 차이를 보였기도 했다.) 그런 억압된 마음이 깨워져서일까. 이번에 받은 녀석들 모두 코브라인것은.
갑자기 이 늦은 나이에 왠 지아이 유격대를 모으기 시작했는가 하면 (지름에 시기가 따로 있겠느냐만은), 늘상 연신 뿜어대던 담배를 끊어서 였을지. 하루에 한번씩 마시지 않으면 잠을 이룰수 없었던 술을 그만 둬서일지. 그것도 아니면 초코렛이라도 입에 물고 있어야 직성이 풀리는 식성임에도 그 초콜릿 마저 그만둔 탓이었을지. 그닥 중요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자신의 뭔가 억압된 상황(일본에서의 한국인생활? 직업을 구하는 와중에 알게모르게 벌어지는 차별들일까?)에서 벗어나는 자신만의 돌파구 일까 잘은 모르겠습니다. (혹자는 이야기 합니다. 어찌됬거나 돈들어가는건 똑같으니까 되도록이면 건강을 택하라고.), 뭐 최근 태어나는 아이들이 거의 아토피에 시달리던데, 우리아이만큼은 술,담배,초컬릿 안먹는 아버지가 제조하면 확률은 줄지 않겠소. 아무튼 각설하고 사진 들어갑니다.
절대적인 권력의 코브라 코맨더의
복면버젼, 헬멧깡통버젼.
·본명: 기밀 ·주특기:정보 ·부특기:군법(실험의 의한 무기화) ·고향:기밀 계급:코브라의 사령관
적대적인 파워!! 모든세계의 지배... 그것은 인류,부 그리고 자원
그것이 코브라 코맨더의 역할이자 그가 존재하는 목적이다.
이 광신론자 적인 코브라 코맨더의 지배에는 그의 강철주먹이 함께한다.
그는 모든 충성과 절대적인 헌신을 요구한다.
그의 전투목적의 주는 인류의 지배와 혁명으로의 구원 그리고 혼돈이다.
그는 직접 중동부,남부아시아 그리고 다른 분쟁 지역들에서 코브라를 이끌었다.
그는 과학자,사업가,군대의 간부 등을 납치하여 그들을 압박하여
그들의 엄청난 비밀등을 알아낸다.
코브라 코맨더는 증오와 사악함으로 된 인간이다.
타락한. 양심의 가책이 없다. 아마도 인류에 생존하는 가장 위험한 인간일 것이다.
스노우 서펜트는 코브라일(코브라 잠수대원) 계열의 극지 전문부대이다.
그들을 코브라일과 똑같은 혹독한 훈련을 수행해야 하고,
여기에다가 북극권 위의 모처에서 6개월간의 동계훈련과정을 추가로 받는다.
그들이 받는 다른 훈련들 중에는 공수작전이 포함되어 있고(이는 극지의 환경에서 행해진다.),
대전차 훈련과 설상화, 스키 또 카약 사용법에 관한 훈련도 있다.
"코브라일이 코브라 해군의 정예라면 스노우 서펜트는 단연 최고중의 최고이다.
영하의 기온에서 얼음장 위에 낙하를 하고 완전 군장과 돌격소총,
대전차무기까지 짊어지고 50마일이나 행군할 태세가 되어 있는
이들 각자를 달리 뭐라고 부를 수 있겠는가?"
레인지바이퍼는 통신과 보급이 완전히 차단된 지역에서 장기간 작전을 수행하도록 되어있다.
이렇게 매우 불편한 상태에 대해 그들은 매우 높은 적응력을 보이며
뱀이나 굼벵이,나무뿌리,산딸기,개암,움직임이 느린 작은 짐승들만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다.
그들은 어느 지역이든 그곳에서 구할 수 있는 진흙이나 바위등으로 은신처를 만들고
히트앤드런 작전으로 적의 무기창고에서 자신이 필요로하는 무기류를 구해낸다.
코브라 고위층들은 레인지 바이퍼들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들을 유지하는데는 그다지 비용이 많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이 일단 야전에 있는 한 먹고입고 무장하는데는 전혀 돈이 들지 않는다.
레인지바이퍼는 누구 혹은 무엇을 향해 쏘는 가에만 관심이 있지
상대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 이점에서
코브라 고위층은 그들이 야전에서 살아남을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