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이 무성했던 건담 더블오의 극장판 개봉일이 공개되었다.
그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 아이폰 어플을 공개했는데. 이게 참 여러모로 괜찮은 것 같다.
어플의 아이콘은 엑시아의 등에 붙은 GN드라이브의 모양으로 되어있다.
작화는 조금 다르게 보이지만 2010년 9월 18일 날짜가 정확히 명시되어 있다.
메뉴는 보시다시피 트위터, 뉴스, 스텝소개, 자료, 트레일러.
트위터쪽에는 더블오에 관련된 응원 메시지라던지 기타 메시지들을 볼 수 있다.
뉴스는 말그대로 관련 상품들의 소개들로 이루어져 있다.
스텝란에는 스텝들의 트위터도 방문할 수 있다.
자료란에는 자료를 큰 화질로도 감상 할 수 있다.
무비는 유튜브에서 넷으로 연동해서 돌리던데.
내장형식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조금은 아쉬웠다.
드디어 아이폰도 하나의 CM으로 자리잡게 된 시대이다.
그만큼 많이 알려지고, 많이 보편화될 가능성이 가장 농후한 킷이라서가 아닌가 싶기도 한다.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데 있어서 아이폰이 하나의 광고용 매개체로 자리잡게 된다면, 머지않아 광고용 어플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업체들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단순히 상품홍보만이 아닌 재미가 보장되야 하기때문에 아이디어가 뛰어난 회사가 살아남는건 기본적인 이야기 일것이고.
한편으로 삼성의 경우를 생각해 보았다.
정말 삼성이 아이폰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면, 갤럭시S의 광고용 어플이라도 개발 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내부에 이벤트도 넣고 트위터로 프왈로우 해주는 10명에게는 추첨으로 갤럭시S도 드립니다. 하는 라이벌 회사의 팬들부터 사로잡았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하지만 올빼미씨가 뭐 그런것까지 생각하나.
다운로드는 이쪽으로.
http://itunes.apple.com/jp/app/mobile-suit-gundam-00-the/id379395497?mt=8
ps. 첫 건담 관련 어플이 우주세기도 아니고 더블오 CM용 어플이라는건..
개인적으로는 반다이의 사이트 클럽 MG를 어플로 만들어 줬었으면 했지만..
ps. 아침에 확인하니 1.0.1로 업데이트 되었더라. 버그가 있으면 후딱 업데이트 해주는 정신 하나는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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