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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죽는다고생각했다WH, 거미의줄

by Like A Live 201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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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지름.

죽는다고 생각했다(뭐 죽는줄 알았다정도 되겠네요.) WH

꽤 유명한 "죽는다고 생각했다" 시리즈를 다나카 케이이치가 데츠카 오사무 풍으로 그려놓은 책인데,

WH(더블 엣치)라는 이름 그대로 에로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직장 상사(남자) 둘은 평소에도 사이가 좋은데, 잊은 물건이 있어 밤에 회사를 가보니 두사람이 알몸으로 키스를 하고, 그랬다는 깜짝 놀래 죽는줄 알았다. 라던지 집에서 기르는 개를 불렀는데 개가 너무 높게 점프하는 바람에 성기의 위치가...뭐 그런 스타일의 죽는줄 알았다 입니다. - 짤리는거 아닌가 몰라.

또 하나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모 교수님 스타일로 이야기 하자면 아꾸따가와 류노스께)의 거미의줄입니다.

불교이신분들은 다들 아시는 선(善)에 나오는 악당이 지옥에 가게 되었는데, 생전에 거미 한마리를 살려준 적이 있기에 지옥으로 거미줄하나를 내려주면서 생기는 이야기 입니다만, 최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은 저작권이 풀린 책이 꽤되어서 아오조라문고에서 무료 배포중입니다. 일본어좀 되시는 분들은 여기서 다운 받으셔서 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아오조라 문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페이지.
http://www.aozora.gr.jp/index_pages/person879.html#sakuhin_list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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