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가챠넨 크리거 2 HEINRICH ①

다음은 라쿤 다음에 만들었던 하인리히 입니다.

다른 두 킷과 다르게 캐노피 안에 파일럿이 보인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인 킷입니다.

하인리히는 손의 모양과 무기에 따라 H-1형과 H-0형으로 조립할 수 있는데요,

왼쪽이 1형 오른쪽이 0형입니다.

왼쪽 킷에는 특별히 제가 좋아하는 모델 카스텐사의 노즈 아트퀸 데칼도 붙였습니다.

캐노피를 벗기면 파일럿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람 얼굴 도색은 처음 해보는 것이었지만 얼굴 조형이 나쁘지 않아 도색하는 내내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참고로 쌍안경 파츠는 서페이서를 뿌리던 중 날아가서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쪽은 원래의 파일럿을 모델용 톱으로 자르고 독일군 킷의 정크로 남은 머리를 붙여서 제작했습니다.

사이즈가 같은 1/35라 크기도 적절하네요.

지금 보니 목 부분의 이음새를 좀 더 깔끔하게 만들걸 하고 후회가 듭니다. 눈 촛점도 안맞구요......

소파 및 조종석도 내부도 아주 훌륭하고 디테일합니다.

저도 그랬듯이 기존의 프라모델에 식상해지신 분들에게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도색도 재미있으니 흥미 있으신 분들은 꼭 도전해보세요.

사이즈는 6.5센티미터

늘 그렇듯이 시타델 서페이서 후 시타델 컬러로 붓 도색 하였습니다.

 

그나저나 만든게 산더미 인데 언제 다 올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