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2 새해를 맞아서 내가 줄여야 할것. 새해를 맞아서 내가 줄여야 할것. 3위 담배값, 2위 어플스토어결제값, 1위 꼴깝 2012. 1. 1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워낙에 낙천적인 탓인지, 너무나도 젊고 패기만 가득 차있던 탓인지, 끊어진 연들은 끊어진대로, 방류해주는게 자신에게 옳은 것인지 잘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타인에게 무시받은 상처를 잊어버리거나 표면적인 인사치례의 칭찬들을 믿거나 해온 적이 많았는데, 그것도 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그럴 필요도 없고, 그래봤자 남는 것도 없던 것 같다. 가끔은 옛날 생각들에 감상에 빠져, 추억들을 찾고자 연락이 끊어졌던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기도 하고, 친근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더라도 상황에 따라 말 한번 제대로 섞어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느닷없이 안부를 묻고 그 시큰둥한 반응에 후회하곤 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연락이 끊어진 이유도, 말 한번 제대로 섞어보지 못했던 것도 언제라도 얼마든지 친해질 수 있다는 자신감에 치우쳐.. 2012.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