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날

라인과 카카오

by Like A Live 2012. 4. 18.
반응형

최근 스마트폰용 메신저 앱중 대표적인게 카카오와 라인이 있는데,

나는 라인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카카오의 경우, 운영 방식에 있어서 공지사항을 너무 친근한 척 (카카오로 선물, 금전, 떡을 요구하지 맙시다. 등), 알만한 사람만 아는 용어 난발(겁나빠른황소 등)로 볼때마다 적잖히 기분이 나쁘다.


분명 공지사항을 처음 보게 되는 사람도 있을텐데, 너무 친한 친구한테 말하듯이 써내려가서 왠지 살아오며 사기꾼들과 처음 만날때 들던 기분이 얼핏 든다.


덤으로 옛날 운영자의 여성유저들에 대한 무리한 껄떡질로 망해버린 카카오톡도 나즈막히 생각이 난다.


라인의 경우 디자인도 깔끔하고, 공지사항도 간결하며 일본현지에서의 안정된 속도,

그리고 일본유저가 많다는 이유 (물론 물량공세로 앱을 처음 공개할때의 이벤트로 인스톨시 500엔상당의 아마존 쿠폰을 줬던 것과 일본내의 TV CM의 영향이 컸다.)와 전화기능으로 친구들과의 화기애애한 잦은 메시지 용도로는 라인만 쓰고 있다.


하지만 한국쪽 거래처 사람들이 카카오유저가 많은지라 어쩔수 없이 쓰고 있지만

내가 당장이라도 지워버리고 싶은 앱 1순위에 등극되어 있다.


며칠전 라인 PC버젼을 깔아서 회사에서 써봤는데 이것이 꽤 괜찮다.

물론 작은 개선점 (오늘의 한마디 수정불가, PC버젼을 사용중임에도 스마트폰에서의 알림신호 등) 들이 보이지만, 네이트온과는 달리 광고도 하나도 안붙어있고 깔끔하다.


PC용 메신저로 흥한 네이트가 스마트폰쪽으로는 진출이 잘 안되고 있지만, 스마트로 흥한 라인이 PC용 메신저로 역 진출 하는게 아이러니컬 하기도 하다.


여담으로 라인이 화상통화만 지원된다면, 스카이프따윈 바로 지워버릴텐데..

반응형

'나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되게 오랜만입니다.  (2) 2016.03.22
새해를 맞아서 내가 줄여야 할것.  (8) 2012.01.1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2012.01.04